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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1-21, 12:40

 

 

 

 

 

yeojunyoung

Normal 여준영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yeojunyoung #도경수 자라서 #박용우 박용우는 늘 진지하고 조심스럽고 최선을 다한다. 오랜시간 고민해서 고르고나서도 또 읽어봐달라고 부탁하고 모니터를 해달라고 하고 이 부분 어떠냐고 물어보고 이러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작품에서 에너지를 거두지 않는다. 내가 조바심에 다작을 권하면 "대표님 걱정 마세요 저 어릴때 많이 벌어놨어요" 하고는 여유있게 기다리다 자기 맘에 드는 역할로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. 그리고 한동안 최선의 박용우로 살다가 빠져나온 뒤 다시 술한잔 하고 드럼을 치러 어디론가 사라진다. 최선의 박용우. (도경수는 카트때 보다 연기력 한 뼘 더 자랐을 걸로 기대하고 봤는데 한 뼘이 아니라 한 척이 더 자라있네)